수완뉴스 기자단 시작하기 · 2/5

  1. 가입비 24만 원짜리 기자단, 정말 그래야 할까요
  2. 청소년 기자단 — 문장력보다 먼저 기르는 것 (지금 보는 글)
  3. 대학생 기자단 — 막연한 고민을 실무 역량으로
  4. 지원부터 첫 기사까지 —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나
  5. 지원 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아홉 가지

수완뉴스 청소년 기자단은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여기’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에 여러 관점을 모아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기사를 쓰는 법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법

청소년 기자에게 저희가 먼저 길러 주려는 것은 문장력이 아닙니다.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관찰력과 그것을 구조화하는 능력입니다.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 중 무엇이 기사가 되는지 고르는 눈, 그것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판단하는 감각, 흩어진 사실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는 힘. 이 세 가지가 청소년 기자 과정의 핵심입니다.

이 훈련은 언론 진로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인문·사회과학·철학 계열 진학에서 학업 역량을 증명하는 토대가 되고, 교내외 활동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밑거름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

기자단은 많습니다. 저희가 다르게 하려는 지점을 세 문장으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 진로를 위한 이력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이웃의 삶을 위한 기록을 남깁니다.
  • 자극적인 콘텐츠보다, 맥락을 읽고 질문을 던집니다.
  • 수치를 내세우기보다,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학생이 무슨 기사를 쓰느냐”는 시선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저희는 나이가 전문성을 결정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청소년 기자는 미성숙한 아이들이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사실로 세상을 짚는 동료 언론인입니다. 그 시선에 대한 대답은 결과물로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수완뉴스 기자단은 홈페이지에 이름만 올려둔 명단이 아닙니다. 전국 각지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또래 기자들이 매일 아이디어를 주고받습니다. 서로의 기사를 읽고, 더 나은 방향을 두고 토론합니다.

혼자서는 낼 수 없는 목소리가 여기서 만들어집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그리고 더 깊이 갈 수 있다는 것이 저희가 믿는 바입니다.

배우는 순서

청소년 기자 과정은 세 단계로 짜여 있습니다.

  • 기초 — 글쓰기 기초 이론, 콘텐츠 개론과 트렌드 분석, 사진과 장비 이론
  • 실전 — 기획안 작성, 현장 취재, 글쓰기 코칭과 멘토링
  • 증명 — 기획 취재 성과 보고와 사례 발표

관심 분야에 따라 글쓰기 코칭 리더, 콘텐츠 에디터, 사진 기자 중 하나를 골라 깊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트랙별 커리큘럼은 미디어/콘텐츠 전문가 진로 맞춤형 로드맵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청소년 기자단의 기본 활동은 가입비와 활동비가 0원입니다. 수십만 원의 가입비를 요구하고는 그 뒤로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 대외활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완뉴스 직원이나 관계자를 칭하며 개인 계좌나 개인 연락처로 금전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으셨다면 응하지 마시고 대표번호 1533-5835로 확인해 주세요.

청소년 기자단 안내 페이지 보기

다음 글에서는

대학생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대학생 기자단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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