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기자단 시작하기 · 1/5
- 가입비 24만 원짜리 기자단, 정말 그래야 할까요 (지금 보는 글)
- 청소년 기자단 — 문장력보다 먼저 기르는 것
- 대학생 기자단 — 막연한 고민을 실무 역량으로
- 지원부터 첫 기사까지 —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나
- 지원 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아홉 가지
대외활동을 찾다 보면 이런 후기를 한 번쯤 보게 됩니다.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합격 문자 받아서 기뻤는데… 가입비가 당황스럽다. 미리 안내도 안 해 주고.
원고료를 주는 기자단은 봤어도 가입비로 24만 원씩이나 내라는 대외활동은 본 적이 없거든.
실제로 한 유명 기자단은 2022년 15만 원이던 가입비가 24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고, 어렵게 합격 통보를 받은 다음에야 청구서를 마주하는 구조입니다. 커뮤니티에는 “돈 주고 스펙을 산다”는 냉소가 쌓여 갑니다.
수완뉴스 기자단은 이 지점에서 출발했습니다.
가입비도, 활동비도 0원입니다
수완뉴스 기자단의 기본 활동에는 가입비와 활동비가 없습니다. 합격 후에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일도 없습니다.
기자증과 위촉장은 전자 증명서와 모바일 기자증으로 발급합니다. 실물 제작과 우편 발송 과정이 없으므로 제작비나 배송비 같은 제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합격하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받아 그날부터 쓸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상점에 활동 키트가 있긴 합니다. 다만 이것은 선택 상품입니다. 구매하지 않아도 기자단 활동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기사를 쓰고, 발행하고, 기자증을 쓰는 일에 필요한 것은 전부 무료 범위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으로 증명하나
플라스틱 카드와 단체 티셔츠가 사라진 자리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저희가 남기려는 것은 발행된 기사 그 자체입니다.
수완뉴스에 송고된 기사는 편집국 검토를 거쳐 본지에 게재되고, 검색엔진과 AI 답변의 인용 출처로 남습니다. 서랍 속에 들어갈 종이 한 장 대신, 자기 이름을 단 바이라인이 인터넷에 영구히 기록되는 쪽을 택했습니다.
입시나 취업에서 결국 남는 것도 이쪽입니다. 인사 담당자와 입학 사정관이 보는 것은 활동의 이름이 아니라 그 활동으로 무엇을 했는가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전 글 대외활동 하나로 취업 프리패스?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세 가지 질문
저희가 기자단을 운영하며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 무엇을 배우는가 — 혼자 빨리 가는 법이 아니라, 함께 멀리 가는 법을 배웁니다.
- 누구와 경험하는가 — 같은 관심을 가진 또래, 그리고 현직 언론인과 전문가에게서 배웁니다.
- 얼마나 진정성 있는가 — 글을 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세대 간의 공감과 갈등 해결에 목소리를 냅니다.
페이지뷰나 눈에 띄는 기자증, 어디에 진학했는지보다 먼저 묻는 것이 있습니다. “이 활동이 당신에게 어떤 변화를 남겼나요?” 그리고 “당신은 왜 기자를 하려고 하나요?”
다음 글에서는
이 시리즈는 다섯 편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청소년 기자단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다음 글: 청소년 기자단 — 문장력보다 먼저 기르는 것
[…] 가입비 24만 원짜리 기자단, 정말 그래야 할까요 […]
[…] 가입비 24만 원짜리 기자단, 정말 그래야 할까요 […]
[…] 가입비 24만 원짜리 기자단, 정말 그래야 할까요 […]
[…] 가입비 24만 원짜리 기자단, 정말 그래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