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 근처에 있어도 서로를 모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운스의 레이더는 그 간극을 좁히려고 만든 기능입니다. 지금 내 50m 안에서, 나와 취향이 맞을 만한 사람을 찾아 프로필 사진으로 띄워 줍니다.
‘취향이 맞는다’를 어떻게 계산하나
레이더는 거리만 보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전부를 보여 준다면 그건 그냥 인구 밀도 지도일 뿐이니까요. 바운스는 네 가지 근거를 함께 계산해 점수를 냅니다.
- 내가 보낸 호감 — 그동안 어떤 사람에게 카드를 오른쪽으로 밀었는지. 말보다 행동이 정확합니다.
- 매칭된 인연 — 실제로 마음이 오간 상대들의 공통점.
- 관심사 — 프로필에 적어 둔 태그들.
- 직접 입력한 조건 — 키, 나이, 직업, 지역처럼 스스로 밝힌 이상형 기준.
네 항목의 비중은 서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정보가 부족한 항목은 자동으로 빠진 뒤 남은 항목끼리 다시 정규화됩니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돼 보낸 호감이 없는 사람도 관심사와 조건만으로 제대로 된 점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쓰다 보면 정확해집니다
레이더의 재미있는 점은 가만히 둬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스와이프를 할수록 내가 보낸 호감이 쌓이고, 그게 그대로 취향 데이터가 됩니다. 첫날의 레이더와 한 달 뒤의 레이더는 다른 사람을 보여 줍니다.
프로필의 관심사를 채워 두면 초반 정확도가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마이페이지의 완성도 게이지를 채워 두시길 권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사진은 최대 6장까지 올릴 수 있고, 대표 사진은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근접 알림과는 무엇이 다른가
헷갈리기 쉬운데, 두 기능은 대상이 다릅니다.
- 근접 알림은 이미 매칭된 사람이 가까이 올 때 진동으로 알려 줍니다.
- 레이더는 아직 모르는 사람 중 나와 맞을 법한 사람을 찾아 줍니다.
하나는 이미 닿은 마음을 놓치지 않게 하고, 다른 하나는 아직 닿지 않은 마음을 찾습니다. 둘 다 위치 정보 동의가 필요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스와이프 기능만으로도 앱은 문제없이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