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가 만든 것들 · 5/6

  1. CODA AI — 근거 문장을 펼쳐 보여 주는 편집국 AI
  2. MARCH AI — 숫자로 된 기사의 초안을 맡는 엔진
  3. 저널리즘 바이브 — AI 프롬프트를 레시피로 공개합니다
  4. 오픈 미트 — 예약 정보를 내 서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법
  5. SwiftHive — 웹 주소를 넣으면 안드로이드 앱이 나옵니다 (지금 보는 글)
  6. 스마트 파이낸스 — ISA·연금저축·IRP를 직접 계산해 보는 도구

SwiftHive는 수완뉴스가 만든 원클릭 앱 빌더입니다. 웹 주소 하나를 넣으면 그 사이트를 담은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 줍니다. hive.swnest.net에서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시작은 우리 필요였습니다

수완뉴스는 앱을 여러 개 운영합니다. 본지 앱, 모바일 기자증을 발급하는 NEXUS ID, 그 밖의 서비스 앱들이 있습니다.

웹으로 이미 잘 돌아가는 서비스를 앱으로도 내놓으려면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새로 만들고, 패키지 이름을 정하고, 아이콘을 규격별로 뽑고, 서명 키를 만들고, 빌드를 돌려야 합니다. 서비스 하나 늘어날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 자동화했고, 그 도구를 서비스로 열었습니다.

넣는 것과 나오는 것

넣는 것은 웹 주소와 앱 이름입니다. 나오는 것은 설치 가능한 APK 또는 스토어 제출용 AAB 파일입니다.

그사이에 빌더가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템플릿을 복사합니다.
  • 패키지 이름을 새로 부여합니다.
  • 올린 이미지로 아이콘을 해상도별로 생성합니다.
  • 서명 키(Keystore)를 만들어 앱에 서명합니다.
  • Gradle 빌드를 돌려 설치 파일을 뽑습니다.

가입은 이메일이나 구글 계정으로 하고, 만든 앱은 대시보드에서 관리합니다. 빌드가 끝나면 설치 파일과 서명 키를 함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서명 키는 나중에 앱을 업데이트할 때 반드시 필요한데, 이걸 서비스가 쥐고 놓아주지 않으면 이용자가 그 서비스에 묶이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글 이름도 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 손이 많이 간 부분입니다.

안드로이드 패키지 이름에는 영문과 숫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앱 이름이 ‘수완뉴스’처럼 전부 한글이면 남는 글자가 하나도 없어, 순진하게 처리하면 한 사람이 만든 한글 이름 앱들이 전부 같은 패키지가 되어 충돌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해시로 바꿔 고유한 값을 붙이도록 했습니다. 한국어로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없으면 곤란한 처리입니다.

무료로 만들고, 필요하면 더

기본 빌드는 무료입니다. 광고 제거 같은 추가 기능이 붙은 PRO 빌드, 수정 후 재빌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소스코드 전체 다운로드가 유료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서비스 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웹으로 이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앱이 없어 아쉬웠다면, 한 번 만들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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